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문단 편집) === 개인적 성취향 비난 === 레즈비언을 우상화하면서도 정작 레즈비언들의 개인적인 성 취향에 간섭하고 이를 비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말하자면 '''자신들이 멋대로 선전해온 레즈비언의 이미지를 지키기를 레즈비언들에게 강요'''하며, 특히, [[바닐라]]섹스를 거부하는 레즈비언이나 [[BDSM]] 취향을 가진 레즈비언에 대해서 배타적이다. 특히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을 자매애로 부르며 일종의 순결성에 집착하는 경우도 보인다. 당연하지만 레즈비언들은 다 바닐라 섹스[* "그 어느 누구도 위나 아래로 가지 않고" "부드럽고" "정감있게 다루며" "나란히 누운" 섹스.]를 하지 않는다. 예로 들어 일부 레즈비언 단체는 [[BDSM]] 섹스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스트 공동체 대부분은 그들이 "변태행위"를 하며 "이성간의" "성생활에서 총체적으로 남성이 지배하고 완벽하게 여성이 무기력해짐"을 모방한다며 비판했다. 예로 레즈비언 BDSM 행위는 "정화적 정신 치료법"이 아니며 "근절하고자 하는 그 경향들을 보강하는 형태"라고 비난하며 SM을 즐기는 레즈비언들이 BDSM을 하는 이유는 "학습경험", "습관적인 경험"탓이라고 주장한다.[* 로즈마리 통, 『페미니즘 사상 : 종합적 접근』, 한신문화사, 1995, 189-190쪽] 당연히 사이비 과학에 과학적 증거따위는 없다. 여기에 반박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궤변이 압권인데, 알다시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사적"인 것, "개인적"인 것을 정치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여기서도 적용됐다. 레즈비언 페미니스트인 오드르 로드는 '여성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여성의 방은 밀실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호색물"은 >"우리의 모든 생활에 활역을 넣어주고, 자양분을 공급하며 우리 생활에 침투되어 있"으며 '''레즈비언 부부가 자신들의 가정에서 하는 일은 '<자신>의 문제라기보다는 모든 사람의 문제''''이며 "'''모든 형태가 전적으로 개인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의 오류이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사회적 맥락속에서 발생하며 다른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의 지위를 떨어뜨리는 것은, 심지어 그 개인이 동의를 표명하면 경우라도, 사람들의 지위저하를 <승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매도행위가 <수락할 수 있는> 것임을 확인하는 것'''"[* 로즈마리 통, 『페미니즘 사상 : 종합적 접근』, 한신문화사, 1995, 190-191쪽] 이라며 개인의 자유에 따른 섹스조차 문제를 삼으며 [[전체주의]]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쉽게 풀어서 쓰면 개인의 성 생활 영역인 [[BDSM]]조차 상호간 합의가 되었건 말건 그 합의 자체가 지위의 저하를 승인하는 것이니,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될 것이라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역설적이게도 페미니즘이 극도로 거부하는 여성의 물건화를 스스로 합리화한 논리를 세운셈이다. 물론 BDSM 취향은 하나의 예일 뿐이고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서는 전반적으로 레즈비언에 대하여 자신들이 흩뿌려온 플라토닉한 형태로 사랑하는 이미지를 강요하며 연인간에 즐거운 잠자리를 위해 위압적인 관계를 연출하는 것[* 즉 BDSM처럼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취향만 거부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연인의 성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격렬한 행위나, 한쪽이 일방적으로 리드되는 상황 등까지 결벽적으로 거부되는 것이다.]도 극도로 거부한다.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이 [[탈코르셋]] 사상과 합쳐질 경우, 기본적인 여성 취향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본인의 패션에까지 참견하기도 한다. 레즈비언이니 머리를 짧게 깎으라고 하거나 뚱뚱한 여자들과도 사귀라는 등, 당연하지만 이런 이미지들은 전부 본인들의 레즈비언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뭉쳐져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 쯤 가면 편견이 폭력이 아닌 우상화라는 형태로써 발현되었을 뿐이지 '''[[호모포비아]]'''들과 본질적으로 다를 게 없다. 소수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의 도덕적 욕구를 위해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희생하며 만족하라는 미친 소리를 여성주의니 인권 운동이라는 타이틀 아래서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식 민주주의'를 외치며 이 성스러운 체제를 위해 고통에 순응할 것, 개인의 생각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며 전체주의를 강요했던 독재자들의 궤변과 똑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